2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다음은 2026년 2월 22일, 사순절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입니다. 이 기도문은 다음을 충분히 반영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사순절의 시작과 2월 끝과 시작 등을 참고 했습니다. 봄이 시작되는 3월을 기대하며 함께 주의 은혜를 찬양하기를 바랍니다.
- 2026년 사순절 첫째 주일: 주님 고난을 묵상하고 자기부인을 시작하는 절기
- 2월의 끝자락과 봄의 시작: 추위에서 생명으로 옮겨가는 시기
- 기존 주제 포함: 개인 회개와 기도, 가정과 교회, 나라와 민족, 열방, 다음세대

2026년 2월 22일(사순절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하늘 보좌에 거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거짓이 없으시며, 인자와 진실로 영원토록 동일하신 주의 이름을 높입니다.
오늘도 저희에게 주의 날, 주의 전을 허락하셔서
주의 얼굴을 구하게 하시고,
주의 말씀을 사모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온 성도가 주님 앞에 머리 숙여
경배와 찬양, 기도와 고백을 올리오니
이 예배 가운데 임재하시고,
하늘 문을 여사 신령한 은혜로 충만하게 채워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2026년의 두 달째 여정이 깊어져가며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의 기운이 땅을 깨우고 있습니다.
찬바람은 아직도 잔존하나,
들판에서는 언 땅을 뚫고 새싹이 자라나고,
새 계절의 예고가 우리의 감각을 흔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자연의 변화 속에서도
우리의 영혼도 새 계절을 준비하게 하시고,
무뎌졌던 마음, 메말랐던 심령이
성령의 은혜로 다시 살아나게 하옵소서.
겨울의 침묵 속에서 말씀을 품은 영혼이 자라듯,
사순절의 침묵과 묵상 속에서
주의 십자가가 더 깊이 각인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은 사순절의 첫 주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향해 나아가신 그 고난의 길을
우리도 묵상하며 따르기 시작하는 거룩한 절기입니다.
사순절은 단지 고통을 회상하는 날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죄악을 돌아보고
더욱 깊이 주의 사랑을 깨닫는 은혜의 기간인 줄 믿사오니,
이 기간 동안 우리가 겸손히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만을 따르는 참된 제자의 삶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대신해 권한의 길을 걸으시고,
마침내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하신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게 하시고,
우리의 자아와 교만과 이기심을 날마다 못 박는
믿음의 훈련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주간의 삶을 돌아볼 때
우리는 여전히 세상의 소리에 더 민감했고,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판단을 따르며
말씀보다 감정에 이끌려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기도를 잊은 하루, 감사보다 불평이 앞섰던 마음,
이웃을 향한 무관심과 자기 연민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주님,
우리를 정결케 하소서.
주의 보혈로 우리 마음을 씻어주시고,
거짓 없는 회개의 영을 부어 주셔서
사순절의 여정을 진실하게 시작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삶을 주님 앞에 다시 올려드립니다.
2026년이 시작된 지 두 달이 채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삶의 방향이 흐릿한 자들이 많습니다.
불확실한 앞날 앞에서 두려움이 앞서고,
계획했던 일들이 흐트러지며
마음이 낙심하고 방황할 때도 있사오니,
주님, 우리에게 다시금 말씀하셔서
갈 바를 밝히 보게 하시고
주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각 가정이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거룩한 장막 되게 하시고,
부부 간에 화목과 존경이 살아나며,
부모와 자녀 간에 사랑과 신앙의 대화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당하는 가정에는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여 주시고,
병든 자에게는 치료의 은혜를,
슬픔 중에 있는 이들에게는 위로와 평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우리 교회가 사순절의 정신을 따라
더욱 거룩함을 사모하고
예배와 말씀, 기도와 회개로 나아가는
은혜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강단마다 말씀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시고,
단위에 서시는 목사님과 교역자들에게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말씀의 권세를 더하시며,
장로님들과 모든 중직자들에게는
충성과 거룩함으로 섬기게 하시고,
성도 간에는 사랑과 격려, 눈물의 기도가 끊이지 않게 하옵소서.
특별히 올해 교회가 맡은 사역과 계획 위에
하나님의 선하신 손이 함께하시고,
모든 일들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며
하나님 나라 확장의 통로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아이들이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믿음의 교사와 목회자를 통하여
말씀과 기도로 자라게 하시며,
교회 안에서 예배의 감격을 누리고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생명의 체험을 갖게 하옵소서.
청년들에게는 진로와 결혼, 직장과 사명의 갈림길에서
세상의 기준보다 주님의 뜻을 따르게 하시고,
말씀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청년 세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공동체가 갈등과 분열이 아닌 화해와 회복으로 나아가게 하시고,
국가의 지도자들에게는
공의를 세우는 용기와 백성을 사랑하는 지혜를 더하사
맡겨진 사명을 바르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북녘 땅을 긍휼히 여기시고
억눌린 백성들에게 자유와 복음을 허락하셔서
하루속히 남과 북이 복음으로 하나 되어
이 민족이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열방을 품고 기도합니다.
전쟁과 기아, 재난과 핍박 가운데 있는 나라들을 위로하시고,
그 땅에 복음의 빛이 퍼지게 하시며
선교사님들의 헌신이 풍성한 열매로 맺히게 하옵소서.
선교지마다 주님의 교회가 세워지게 하시고,
모든 민족이 주의 이름을 예배하는 그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이제 말씀을 듣고자 하오니
주의 종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심령이 새롭게 되며
올 사순절을 말씀 위에 바로 서는 시간으로 삼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이 삶을 비추는 거울이 되게 하시고,
죄를 드러내는 빛이 되며,
소망을 심는 씨앗이 되어
올 한 해의 여정을 믿음으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예배를 섬기는 모든 손길 위에
주님의 은혜로 갚아주시며,
찬양하는 자, 기도하는 자, 봉사하는 자, 안내하는 자들 모두
주께 향한 마음으로 충성하게 하시고
그들의 섬김이 주께 연락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의 구주, 십자가의 길을 걸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대표기도문 > 주일낮대표기도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년 3월 8일(둘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0) | 2025.11.12 |
|---|---|
| 2026년 3월 1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0) | 2025.11.12 |
| 2026년 2월 15일(셋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0) | 2025.11.11 |
| 2026년 2월 8일(둘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0) | 2025.11.11 |
| 2026년 2월 1일, 2월 첫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0) | 2025.11.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