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창완2 산울림,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이별, 왜 하필 비고 올까? 마치 약속이나 한 것처럼. 이별의 아픔을 아는 이 누구련가? 아무도 모르게 홀로 눈물을 감춘다. 하늘이 대시 눈물을 흘린다. 그 뜨거운 이별의 눈물을. '긴 눈물' '긴 비' '긴 이별' 그렇게 이별은 하염없이 내린다. [가사]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하늘도 이별을 우는데 눈물이 흐르지 않네 슬픔은 오늘 이야기 아니오 두고두고 긴 눈물이 내리리니 잡은 손이 젖어 가면 헤어지나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저무도록 긴 비가 오는가 그대 떠나는 날에 잎이 지는가 과거는 내게로 돌아서 향기를 뿌리고 있네 추억은 지난 이야기 아니오 두고두고 그 모습이 새로우리 그때 부른 사랑 노랜 이별이었나 그대 떠나는 날에 잎이 지는가 처음부터 긴 이별이었네 2023. 5. 28. 산울림 회상, 회상은 산울림이 1982년 3월 25일 발배한 앨범으로 정식 산울림 8집에 들어가 있다. 김창훈 작사 작곡이다. 이별 후 함께 길을 걷는다. 하지만 문득 자신 혼자 길을 걷고 있다고 깨닫는다. 갑자기 바람이 차가워진다. [가사]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 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 서 있던 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 수 없었지 미운 건 오히려 나였어 우 떠나버린 .. 2023. 5.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