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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산울림 회상,

by spanner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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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상은 산울림이 1982년 3월 25일 발배한 앨범으로 정식 산울림 8집에 들어가 있다. 김창훈 작사 작곡이다.

이별 후 함께 길을 걷는다. 하지만 문득 자신 혼자 길을 걷고 있다고 깨닫는다. 갑자기 바람이 차가워진다.

 

[가사]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 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 서 있던 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 수 없었지

미운 건 오히려 나였어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 수 없었지

미운 건 오히려 나였어

 

 

 

 참 아픈 노래다.

떠나 버린 님을 그리워하는. 하지만 돌아가지 못하는.

난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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