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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왜 하필 비고 올까? 마치 약속이나 한 것처럼.
이별의 아픔을 아는 이 누구련가?
아무도 모르게 홀로 눈물을 감춘다.
하늘이 대시 눈물을 흘린다.
그 뜨거운 이별의 눈물을.
'긴 눈물' '긴 비' '긴 이별' 그렇게 이별은 하염없이 내린다.
[가사]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하늘도 이별을 우는데
눈물이 흐르지 않네
슬픔은 오늘 이야기 아니오
두고두고 긴 눈물이 내리리니
잡은 손이 젖어 가면 헤어지나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저무도록 긴 비가 오는가
그대 떠나는 날에 잎이 지는가
과거는 내게로 돌아서 향기를 뿌리고 있네
추억은 지난 이야기 아니오
두고두고 그 모습이 새로우리
그때 부른 사랑 노랜 이별이었나
그대 떠나는 날에 잎이 지는가
처음부터 긴 이별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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