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월 25일(넷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창조와 구원의 주가 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한결같은 자비와 신실하신 사랑으로
오늘도 주의 날을 허락하시고,
주의 백성들이 주의 전에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새벽 햇살이 어둠을 밀어내듯,
주의 은혜는 날마다 새롭고,
주의 인도하심은 우리의 걸음을 곧게 하시며
고단한 인생길 속에서도
십자가의 흔적을 따라 걷게 하시니
이 모든 은혜가 감사할 뿐입니다.
하나님, 벌써 2026년의 한 달을 마무리해 가고 있습니다.
한 해의 첫 문을 열며 결단했던 마음들이
점차 삶의 무게와 현실 앞에 눅눅해지려는 이 때,
우리로 하여금 다시 주님의 얼굴을 구하게 하시고
처음 사랑, 처음 결심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는 날마다 넘어지는 자요,
우리의 입술로는 주를 높이지만
마음은 여러 번 세상을 향해 떠났습니다.
주의 뜻을 안다고 하면서도
순종보다 계산을 앞세웠고,
말씀을 가까이하기보다는
세상의 소리를 먼저 따랐던 우리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소서.
이 시간 저희 심령의 깊은 곳을 비추어 주시고
우리 안에 있는 교만과 욕심, 정욕과 분노, 불신앙과 게으름을 씻어 주옵소서.
십자가 보혈의 능력으로 새롭게 하사
이 한 해의 남은 걸음을 성결과 진실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2026년의 삶을 주의 뜻 안에서 살기를 소원합니다.
하루하루 쌓아가는 우리의 시간들이
하늘의 기록책에 순종과 사랑의 흔적으로 남게 하시고,
우리가 세운 모든 계획들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수정되고 정리되게 하옵소서.
일상의 평범한 순간들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성도의 걸음마다 거룩한 발자취가 남게 하옵소서.
직장과 사업장을 향한 기도들,
자녀들의 앞날과 믿음을 위한 부모의 간구,
몸의 질병과 마음의 고독을 끌어안고 주님을 찾는 눈물의 기도들 위에
하늘의 응답과 위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 성도들의 가정마다
믿음의 제단이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예배와 기도, 말씀이 살아 있는 은혜의 장막이 되게 하옵소서.
부부는 사랑과 존중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부모는 진실한 믿음의 본이 되며,
자녀들은 말씀의 길로 걸어가는 순결한 믿음의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교회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2026년을 맞이하며 주님께 받은 사명과 비전을
더욱 힘 있게 감당하게 하시고,
교회가 진리 위에 서며, 사랑 안에 거하며,
복음의 통로로 더욱 견고히 세워지게 하옵소서.
강단 위에 말씀이 살아 숨 쉬게 하시고,
기도의 불길이 식지 않게 하시며,
성도들 사이에 용서와 화해, 격려와 세움이 넘치게 하옵소서.
각 기관과 부서, 선교와 교육, 찬양과 봉사에 이르기까지
주의 손으로 붙드사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나게 하옵소서.
특별히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 장로님들,
모든 중직자들과 봉사자들에게
성령의 능력과 하늘의 지혜를 더하셔서
지치지 않도록 하시고
주의 일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우리의 교회가 다음 세대를 품게 하시고,
다음 세대가 교회를 사랑하며 믿음을 배우게 하시며,
유아부에서 청년부에 이르기까지
주의 말씀 위에 견고히 서는
믿음의 세대들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님, 대한민국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갈등과 혼란, 경제적 어려움과 도덕적 혼탁함 속에서
이 나라가 다시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로 서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지혜와 절제, 정의와 책임을 더하시고,
국민들에게는 진실과 성실, 사랑과 품위를 회복시켜 주셔서
서로를 세우며 미래를 준비하는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청년들에게는 일할 기회를,
어르신들에게는 존중과 쉼을,
아이들에게는 꿈과 배움의 기회를 주시고,
이 땅의 교회들이 사회를 향해
빛과 소금의 사명을 바르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북한 땅에도 자비를 베푸셔서
복음의 문을 열어주시고,
억눌린 자들에게 자유를,
기근과 어둠 가운데 있는 영혼들에게
하늘의 평화와 구원의 소망을 허락하옵소서.
열방을 품습니다.
지금도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을 기억하사
안전과 건강, 공급과 열매를 더하시고
모든 민족이 주를 예배하게 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주님, 이제 말씀을 듣기를 원합니다.
단위에 세우신 주의 종에게
하늘의 권세와 담대함을 입히시고,
그 입술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이 선포되게 하시며,
듣는 우리 모두는
그 말씀 앞에 겸손히 엎드려
결단과 순종으로 반응하게 하옵소서.
이 예배를 섬기는 모든 손길 위에도
하늘의 위로와 축복을 더하시고,
지치고 상한 심령에는
은혜의 비로 적셔주시며,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이
이 예배를 통해 새 힘을 얻고
주의 뜻을 따라 한 주를 시작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시작과 마침,
모든 고백과 결단을
주의 은혜로 온전히 하시기를 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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