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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문/주일낮대표기도문

2026년 1월 18일(셋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by spanner 2025.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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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셋째주 대표기도문

 

 2026년 1월 18일(셋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이 아침 저희를 주의 전으로 불러주시고,
주의 날, 주의 백성으로 하여금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오늘도 살아계셔서 세상의 기류를 다스리시고,
만민의 심령을 감찰하시며,
우리의 일상 속에서 동행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높이며 경배합니다.

하나님, 2026년의 시작을 허락하신 이후
이제 셋째 주를 맞이하였습니다.
해는 바뀌었지만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으며,
새해의 결단도 흐릿해지고,
영혼의 각오도 점점 무뎌지기 쉬운 이때에
다시금 주의 얼굴을 구하며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다듬게 하옵소서.

저희는 시간의 흐름 속에 자주 무너지고 흔들리지만,
주의 언약은 견고하며
주의 손은 변함없이 저희를 붙드심을 믿사오니,
이 해의 남은 모든 여정도
오직 주의 인도하심에 맡기며 걷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는 지난 두 주간을 살아오며
말씀 위에 굳게 서지 못했고,
기도의 무릎도 느슨해졌으며,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영적인 민감함을 잃어버렸던 것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심령을 살피시고,
회개의 영을 부어 주시며,
주님의 십자가 앞에 겸손히 무릎 꿇게 하시고
다시금 주님만을 의지하며
믿음의 길로 돌아서게 하옵소서.

아버지, 우리 마음 속에 쌓인 묵은 땅을 기경하사
거친 마음 밭에 은혜의 단비를 내려 주시고,
주의 말씀의 씨앗이 뿌려져
올 한 해 풍성한 열매로 자라게 하옵소서.

주님, 이 해의 나머지 날들을 주님께 맡깁니다.
우리의 계획보다 하나님의 뜻이 앞서게 하시고,
인간의 지혜보다 하나님의 지시하심을 먼저 구하게 하시며,
스스로 길을 정하기보다
하나님께 먼저 묻고 기다리는 신앙을 갖게 하옵소서.

날마다의 걸음마다 주의 말씀을 등불 삼게 하시고,
순간순간의 결정 속에 주님의 뜻이 비춰지게 하시며,
성령의 인도를 따르며 사는 거룩한 습관이
올해의 삶 속에 새겨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백성들이 살아가는 삶의 자리마다
주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가정에서, 일터에서, 학교에서, 교회 안팎에서
주의 자녀들이 거룩한 영향력을 드러내게 하시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말씀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지치고 상한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고,
진로와 미래를 두고 염려하는 청년들에게는
하늘의 평강과 분별의 지혜를 부어 주시며,
육신의 질병과 영적 침체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는
주의 손길로 회복의 역사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올해에도 크고 작은 문제들을 만날 터인데
그 모든 때마다 낙심하지 않고
“주께서 여기 계시도다” 고백하며
믿음으로 이겨내게 하옵소서.

하나님,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우리 교회가 이 시대 가운데
진리의 기둥과 터로 견고히 서게 하옵소서.

오직 복음만을 자랑하며,
세상의 문화와 타협하지 않고,
말씀과 기도, 예배와 전도, 사랑과 섬김 위에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성도들 사이에 신령한 교제가 넘치게 하시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격려하는
주 안의 가족됨이 더욱 깊어지게 하옵소서.

예배가 살아 있고,
말씀의 강단이 권세 있게 선포되며,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모든 사역과 모임 가운데 넘치게 하옵소서.

특별히 주님의 일꾼들—담임목사님과 부교역자들, 장로님들, 교사들과 각 기관의 리더들—에게
영적 분별력과 지혜, 충성과 인내의 마음을 더하셔서
맡은 바 사명을 신실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세대로 자라게 하시고,
성경 말씀을 사랑하며
예배의 감격을 누리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유혹 속에서도 말씀에 뿌리내려
장차 교회와 나라의 믿음의 기둥들로 세워지게 하시며,
이들을 위해 수고하는 교사들과 교육자들에게도
지치지 않는 열정과 성령의 위로를 부어 주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대한민국이 여전히 혼란과 갈등 속에 있지만
주님께서 이 땅을 긍휼히 여기사
공의가 하수같이 흐르고,
진리가 거리에서 높임받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국민을 사랑하는 겸손을 허락하시고,
공정한 정책과 미래 세대를 위한 바른 길을 세우게 하옵소서.

특별히 청년들과 다음 세대들이
이 땅에서 비전과 소망을 발견하게 하시며,
좌절이 아닌 도전으로,
불신이 아닌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북녘 땅에도 자비를 베푸시고,
복음의 빛이 어둠을 뚫고 퍼져
자유의 문이 열리며
남과 북이 복음으로 화해하게 하옵소서.

열방 가운데 전쟁과 기근, 박해와 절망 속에 있는 민족들을 기억하사
그 땅에도 평화의 왕 예수께서 임하시고,
복음의 문이 열려
모든 열방이 주를 예배하는 날을 속히 보게 하옵소서.

이제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주의 종에게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하늘의 언어로 하나님의 음성을 대언하게 하옵소서.

듣는 모든 성도의 심령이 옥토가 되어
그 말씀이 뿌리내리고 자라 열매 맺게 하옵시며,
말씀 따라 올해의 삶을 세워가는
지혜롭고 복된 백성 되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해 준비한 모든 손길들—찬양대, 봉사자들, 안내 위원들, 헌신자들—위에
하늘의 상급과 기쁨으로 갚아 주시며,
오늘의 예배를 통해
하늘 문이 열리고,
은혜의 강물이 성도들의 심령을 적시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만이 우리의 참 소망이시오,
2026년을 여시는 열쇠이심을 믿습니다.
주의 길을 걸어가게 하시며,
주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주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복된 백성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의 참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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