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새벽 예배 대표기도문 5편
8월의 상황에 맞추어 작성된 새벽 예배 대표기도문 5편입니다. 8월이 갖는 계절적 특징과 상황에 맞추어 작성했습니다.
[새벽 기도문 1] – 깊어지는 여름 속에서 주를 찾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무더위가 절정에 이른 8월의 새벽에 주님을 찾으며 나아갑니다. 이른 새벽 햇살도 숨을 죽인 듯 고요한 이 시간, 주님의 음성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주 앞에 무릎 꿇습니다.
밤새 식지 않은 열기 속에서도 저희의 마음은 더욱 주님을 갈망합니다. 육체의 피곤함보다 영혼의 메마름이 더 두렵사오니, 오늘도 생명의 말씀으로 우리 심령을 적셔 주옵소서.
주님, 이 계절은 지치기 쉬운 때입니다. 세상은 방탕함과 나태함에 젖고, 마음은 이기와 쾌락에 끌리나이다. 그러나 저희는 좁은 길을 택하겠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걷게 하시고, 주의 말씀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자녀들이 방학의 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 가운데 깨어 있게 하옵소서. 수험생들에게는 집중력을, 부모 세대에는 인내와 지혜를 더하사 이 땅의 가정들이 믿음의 터 위에 굳게 서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말씀의 등불로 우리 발걸음을 비추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벽 기도문 2] – 광복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소서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8월의 새벽, 민족의 역사를 기억하며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광복절이 다가오며, 이 땅의 자유와 해방이 결코 사람의 손에서 온 것이 아니요, 오직 주의 자비로 이루어진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여, 이 민족을 긍휼히 여기사 다시 복음의 빛 가운데로 이끌어 주옵소서. 교회가 이념의 편이 아니라 복음의 진리 편에 서게 하시고, 이 땅의 지도자들이 주를 경외함으로 나라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국 교회가 해방 이후의 감격처럼 다시 한 번 부흥의 불길을 타오르게 하옵소서. 정치적 논쟁과 사회적 갈등 속에서도 십자가의 복음을 똑바로 전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
8월의 더위가 깊어지는 이 때, 병약한 이들, 어르신들, 홀로 사는 이들, 농촌과 산간의 외로운 이웃들을 돌아보게 하소서. 주님의 손이 그들에게 평강과 생명을 더하시고, 우리로서도 위로의 도구 되게 하옵소서.
모든 기도를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올려드립니다. 아멘.
[새벽 기도문 3] – 수고의 열매를 거두는 8월 되게 하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더위가 깊어가는 8월의 아침에도 저희를 깨워 주 앞에 세우시니 감사합니다. 여름의 끝자락, 우리의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주께서 결실의 은혜를 허락하소서.
수련회, 성경학교, 농촌봉사 등 여름 동안 감당한 모든 사역 위에 주의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자라나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마음에 복음의 씨앗이 떨어졌사오니, 성령의 비를 내리사 꽃피우고 열매 맺게 하소서.
하나님, 휴가와 방학의 시간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다시 정돈된 일상과 신앙의 질서를 회복하게 하시고, 게으름과 미루는 습관들을 다 내려놓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나태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정직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청년에게는 비전을, 장년에게는 능력을, 노년에게는 평안을 주소서. 가정마다 예배가 회복되게 하시고, 교회마다 기도가 불붙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주께 맡기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벽 기도문 4] – 수험생과 자녀들을 위해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8월의 새벽 공기 속에서 우리 자녀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합니다. 긴 방학 가운데서도 믿음 안에서 깨어 있기를 소망하며, 이 시간 저희의 간절함을 담아 주께 올려드립니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지혜와 평안을 허락하시고, 흔들리는 마음을 붙들어 주소서. 경쟁과 비교가 지배하는 이 세상에서,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임을 기억하며 소중한 존재로 자라나게 하소서.
부모된 저희는 온전히 맡기지 못하고 자주 조급하며 흔들리나이다. 그러나 주님, 아이들보다 더 크신 주의 손이 그들의 삶을 인도하심을 믿고, 오늘도 기도로 돕게 하옵소서.
각 교회에서 준비하는 청소년·청년 연합집회와 수련회 위에도 성령의 바람이 불게 하소서. 이 시대의 다음 세대가 복음의 사람으로 세워지고, 바른 가치관 위에 인생을 설계하게 하옵소서.
이 새벽, 주께 기도하는 부모와 교사의 눈물을 기억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벽 기도문 5] – 가을의 문턱에서
거룩하신 하나님, 시간의 주권자 되시는 주님 앞에 8월의 새벽도 드립니다. 여름의 끝자락에 접어든 이 때, 이제 곧 다가올 가을의 문턱 앞에서 저희의 삶을 다시 정비하게 하소서.
계절이 바뀌듯, 우리 삶에도 전환점이 필요하옵나니, 나태함은 걷어가시고 새로운 각성과 헌신으로 이끌어 주옵소서. 기도와 말씀을 다시 붙들게 하시며, 게으름을 벗고 십자가의 좁은 길을 걷게 하소서.
하나님, 여름 내내 땀 흘린 농부들의 손길을 축복하시고, 수확의 기쁨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늘의 은혜가 머물게 하옵소서. 땀의 가치, 노동의 존귀함, 절제의 미덕을 배우는 계절 되게 하소서.
우리 교회가 말씀과 성례, 기도와 교제로 굳게 서서 다가오는 계절에도 흔들리지 않는 반석 위의 집 되게 하시고, 믿음의 공동체로서 세상의 어둠을 밝히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감사로 시작하며, 경건으로 살고, 겸손으로 마무리하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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