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대표기도문 모음
은혜의 새벽을 여신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동녘 하늘에 새벽빛이 번져오듯 주의 은혜가 이 땅에 다시 임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잠든 세상을 깨우듯, 우리의 영혼도 주님의 말씀으로 다시 살아나게 하시고, 오늘도 주 안에서 호흡하게 하소서. 만물이 고요한 이 시간, 세상의 소음이 잠잠한 이 시각에 우리로 하여금 하늘의 음성을 듣게 하시니, 참으로 은혜요, 복된 아침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는 어제의 허물과 불순종을 이 아침에 회개합니다. 말씀보다 내 생각을 앞세우고, 기도보다 욕망을 따랐던 저희를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성령의 감동으로 우리의 중심을 새롭게 하시고, 다시금 은혜의 길, 믿음의 길로 이끌어주소서. 다윗이 동틀 무렵 깨어 수금을 타며 주를 찬양하였듯이, 우리도 이 새벽에 마음의 수금을 울리며 주님을 높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내 길에 빛이시며, 주의 성실하심은 아침마다 새롭고 크도소이다. 그 말씀을 붙들고 오늘 하루를 시작하게 하소서. 거짓이 가득한 세상 가운데, 오직 진리로 무장하게 하시고, 공의와 사랑을 함께 행하게 하소서. 우리 교회가 이 시대의 등불이 되게 하시며, 가정과 일터마다 복음의 향기가 퍼지게 하소서.
이 아침, 주님의 이름으로 살아갈 용기를 주옵시고, 연약한 자에게는 힘을, 병든 자에게는 치유를, 낙심한 자에게는 위로를 내려주소서.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산성과 같이 견고하신 하나님
지존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성도들의 입술에서 아멘이 흘러나오는 이 새벽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른 이슬이 풀잎에 내려 앉듯이, 주님의 은혜가 조용히 우리의 심령에 내려앉아 이 하루의 길을 적셔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 나라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의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며, 교회가 말씀의 기둥이 되게 하시고, 목회자들이 주의 뜻을 좇아 양떼를 바르게 인도하게 하소서. 장로들과 권사, 집사들이 충성되이 맡은 직분을 감당하게 하시며, 성도들의 가정마다 신앙의 대가 이어지는 믿음의 계보가 되게 하소서.
아버지 하나님, 사방이 어두운 것 같을 때에도 주의 언약은 밝은 등불이 되어 우리를 인도하셨음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게 하시고, 현실의 무게보다 약속의 무게를 더 소중히 여기게 하옵소서.
주의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를 보호하사, 세상의 풍파 속에서도 요동하지 않게 하시며, 언제나 은혜의 방주로 삼으소서.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우리가 만나게 될 모든 사람과 일 속에서 주님을 드러내는 복음의 편지가 되게 하소서.
성령이시여, 이 새벽 우리 가운데 운행하소서. 위로하소서. 깨닫게 하소서. 결단케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언약의 아침을 여시는 주님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아침마다 새롭고, 주의 진실하심이 밤마다 크니, 오늘 이 새벽도 주의 백성들이 말씀 앞에 나아가 엎드립니다. 세상이 깨어나기 전,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 복 주시고, 은밀한 골방에서 부르짖는 자의 음성을 들어주소서.
주님, 우리는 헛된 것에 마음을 뺏기며, 눈앞의 이익에 진리를 저버린 적이 많았사오니 용서하소서. 저희 안에 은혜를 잃은 신앙, 습관이 된 예배가 있다면, 이 새벽에 깨뜨려 주시고 처음 사랑, 처음 믿음을 회복하게 하소서.
조선의 산천이 주님의 영광을 노래하고, 이 민족의 오랜 기도의 골짜기마다 하나님의 음성이 메아리치게 하소서. 한국 교회가 다시 한번 부흥의 불길로 타오르게 하시고, 새벽마다 울려 퍼지는 찬송 소리가 민족의 생명이 되게 하소서.
특별히 다음 세대가 주의 말씀을 떠나지 않게 하시며, 젊은이들이 헛된 이념이나 거짓된 자유에 빠지지 않고, 말씀으로 무장된 군사로 자라나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소서. 가는 길마다 주의 동행하심을 경험하게 하시며, 주의 말씀이 기쁨이요 힘이 되게 하소서. 모든 말씀을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창조주시며 섭리자이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로 하여금 새벽을 깨워 주의 얼굴을 구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허물 많고 연약한 저희가 주님 앞에 나올 수 있는 것은 오직 십자가의 은혜요,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덕분입니다.
하나님, 우리의 신앙이 말뿐이 되지 않게 하소서. 삶이 곧 예배가 되게 하시며, 믿음이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공회 앞에서 진리를 부끄러워하지 않았던 초대 교회처럼, 이 시대에도 복음으로 사는 거룩한 백성 되게 하소서.
주님, 이 민족이 다시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소서. 정치와 경제, 교육과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이 드러나게 하시고, 특별히 교회가 빛과 소금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소서.
오늘 이 새벽에도 병상에서 주를 찾는 자, 고통 중에 눈물로 기도하는 자, 믿음의 길에서 지쳐버린 자들의 기도를 기억하소서. 하늘 문을 여시고, 긍휼의 단비로 위로하시며, 믿음의 회복을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힘입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십자가의 길을 걷게 하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주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오늘도 새벽을 여시니 감사드립니다. 성도들이 이른 시간 무릎 꿇어 기도하게 하신 것도 주의 은혜입니다. 세상의 허탄한 말들과 번잡한 소리들이 사라진 이 고요한 시간에, 주의 진리가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소서.
하나님, 이 땅 위에 주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정의와 사랑이 입맞추고, 공의와 평화가 함께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한국 교회가 종교개혁의 정신 위에 굳건히 서서, 사람의 전통이 아닌 말씀의 원리에 따라 개혁을 계속해 가게 하소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의 향기를 나타내는 그릇 되게 하시고, 가정과 일터에서 복음의 사신으로 살게 하소서. 나그네 인생길에서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고난의 길이라 할지라도 기쁨으로 걷게 하시며, 끝내 승리의 면류관을 얻게 하소서.
오늘도 말씀을 사모하는 심령에 은혜를 부어주시고, 복음을 전하는 발걸음 위에 평강을 내려주소서. 모든 기도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올려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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