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넷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할렐루야 응답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오늘은 8월 마지막 수요 예배 대표기도문을 다양한 기도제목과 함께 작성해 봤습니다. 8월의 마지막과 다가올 9월, 가을 사역과 개학, 다양한 모음의 시작 등을 넣어서 작성했습니다. 은혜로운 수요 대표기도문이 될 수 있도록 문학적이고 영적인 표현을 넣어 작성했습니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계절을 돌아보며 드리는 감사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불볕더위가 길고도 지루하게 이어졌던 여름이 서서히 숨을 고르며 가을을 준비하는 8월 넷째 주의 수요 저녁, 이 시간 주님의 성전에서 예배로 한 계절을 마무리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태풍의 소식이 들려오고 장마의 물줄기가 골짜기를 파고들던 여름 한복판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날마다 은혜의 구름으로 우리를 덮으셨으며, 말씀이 마르지 않게 하시고 기도의 자리로 다시 이끄셨습니다. 들판의 곡식이 익어가고 잎새의 색깔이 변하기 시작하는 이 시점에, 저희의 믿음 또한 이 계절의 빛깔처럼 단단하고 깊어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회개의 마음으로 나아가는 기도
주님, 지난날을 돌아보면 우리가 얼마나 자주 주의 손을 놓았는지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도의 줄을 스스로 느슨하게 만들고, 말씀보다는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형제 자매의 아픔보다는 나 자신의 형편에 매여 이기적인 마음으로 살았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럼에도 주님은 한 번도 우리를 놓지 않으시고 오늘 이 자리까지 이끌어 주셨음을 믿습니다. 지금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낮추어 엎드리오니, 성령으로 말미암아 회개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말씀 앞에서 떨며 거룩함을 되찾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 공동체의 가을 사역을 위한 기도
하나님, 이제 저희는 9월을 앞두고 있습니다. 가을이라는 이름 속에는 기다림과 열매, 사명의 무게가 담겨 있습니다. 교회 안의 모든 부서와 기관, 모임과 사역들이 9월부터 새롭게 시작될 일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게 하시고, 맡겨진 일들을 감당함에 있어 자기 힘과 계산이 아닌 주의 음성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회, 성경공부, 전도대, 제직회, 찬양대 등 모든 부서 위에 성령의 바람을 불어주시고, 사역하는 이들이 지치지 않도록 은혜로 붙들어 주옵소서.
다음세대와 개학을 맞는 자녀들을 위한 기도
주님, 긴 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가는 우리의 자녀들과 청소년, 청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코로나 이후 사회적 단절과 소통의 결핍 속에서 많은 아이들이 마음의 문을 닫고 혼자 고군분투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 안에 참된 쉼이 회복되게 하시고, 공부의 목적이 세상의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통로가 되게 하시며, 교회학교가 그들에게 안식처요 살아 있는 말씀의 터전 되게 하옵소서. 학업, 입시, 진로 앞에 선 이들이 시험과 불안 대신 믿음과 담대함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한국교회 회복과 시대적 사명을 위한 기도
주님, 한국교회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예배당은 커졌으나 기도의 불은 점점 꺼져가고, 말씀의 강단은 화려하나 십자가의 능력은 희미해지고 있는 현실을 회개합니다. 주여, 교회가 세상의 문화와 이념을 따르지 않고 다시 진리의 말씀 앞에 서게 하시며, 각 교회마다 깨어있는 성도들이 일어나서 거룩한 부담감으로 시대를 discern(분별)하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은 말씀 앞에 겸비하고, 성도들은 삶으로 복음을 증거하며, 한국교회가 이 땅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가을 사역과 전도의 열매를 위한 기도
사랑의 하나님, 가을은 잃은 영혼을 추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기입니다. 거리와 골목, 마을과 아파트, 학교와 카페 곳곳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게 하시고, 전도와 초청, 나눔과 섬김을 통해 많은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게 하옵소서. 우리의 전도는 부족하나 주님의 은혜는 넉넉하오니, 모든 전도사역이 열매맺는 기쁨으로 이어지게 하시고, 전도에 참여하는 모든 이에게 하늘의 기쁨과 보람을 더하여 주옵소서.
교회 안팎의 연약한 지체들을 위한 중보기도
육신이 병든 자들, 정신적으로 우울하고 낙심한 이들, 관계의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 홀로 살아가며 외로움 속에 신음하는 이들 위에 주님 손 얹어 주시고, 그 마음을 다독이며 치료의 광선을 비추어 주옵소서. 특히 병상에 누운 어르신들과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성도들, 경제적 위기 속에 하루하루 버텨야 하는 가족들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오니, 필요한 도움과 응답을 속히 허락하여 주시고 이들이 낙심하지 않게 붙잡아 주옵소서.
목회자와 교회의 리더십을 위한 기도
담임목사님과 부교역자, 교육자들, 장로님들과 각 직분자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지도자들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먼저 묻는 겸손한 리더들이 되게 하시며, 사역의 무게로 지칠 때마다 성령의 위로와 능력으로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교회 안에 거룩한 리더십의 질서가 회복되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이 서로 존중하며 섬김과 순종으로 공동체를 세워가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이 나라를 주님의 긍휼에 올려드립니다. 정치와 경제, 외교와 사회 전반에 혼란과 분열이 깊어지고 있는 이 때에, 주의 공의와 진리가 이 땅을 다시 세우게 하시고, 이념의 충돌과 세대 간의 불신이 복음 안에서 화해와 연합으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북한 땅에도 복음의 문이 활짝 열리게 하시고, 민족의 통일이 무기가 아닌 말씀과 사랑으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대통령과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백성을 위하여 정직하고 겸손하게 섬기게 하옵소서.
창조세계와 기후 위기를 위한 기도
자연의 순환 속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지혜와 조화를 찬양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탐욕으로 오염되고 파괴된 이 땅을 바라보며 회개하오니, 주님 이 땅을 다시 고치소서. 이상기후와 기후재난 속에서 울부짖는 피조물의 소리를 들으시고, 교회가 먼저 창조 질서 회복에 앞장서게 하시며, 환경을 보전하고 돌보는 선한 청지기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개인의 신앙 갱신과 내면 회복을 위한 기도
하나님, 예배 가운데 각자의 삶의 자리를 돌아봅니다. 겉으로는 아무 문제 없어 보이나 속으로는 상처 입고 길을 잃은 자들이 많습니다. 신앙의 권태, 기도의 무력감, 사람에 대한 실망,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안고 있는 심령들을 찾아가 주시고, 다시 말씀의 빛으로 깨우쳐 주옵소서. 삶의 우선순위가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 나라에 맞춰지게 하시고, 예배 이후의 삶이 예배자로서의 진실함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좋은 기도문을 찾으시나요? 여기에 다양한 주제의 기도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일 대표기도문과 수요예배, 새벽예배 등 예배 기도문 각종 모임 등에서 활용할 수있는 다양한 기도제목과 예시 기도문을 작성해 올려 두었습니다. 다양한 주제의 예시 기도문을 통해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필요한 부분을 찾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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