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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문/수요예배대표기도문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8월 셋째 주

by l*cjcGcj"2@ 2025.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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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셋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사랑과 진리의 하나님 아버지,
폭염이 이어지는 8월의 한복판에서 저희를 주님의 성전으로 불러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지치고 메마른 심령 위에 은혜의 단비를 내려주시고,
한낮의 태양보다 더 뜨거운 주님의 사랑으로 저희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계절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입추가 지나고 계절은 어느덧 가을을 향해 가고 있지만,
세상은 여전히 뜨거운 갈등과 혼란 속에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기후는 점점 변덕스러워지고, 사람들의 마음도 점점 차가워져 가는 이 시대에
주의 백성된 저희가 더욱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세상의 등불로서 거룩한 구별됨을 잃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돌아보면 지난 날도 주의 은혜가 아니면 살아낼 수 없는 하루하루였습니다.
무더위 속에서 말씀을 등한시하고,
세상의 염려와 유혹에 눈과 귀를 빼앗기며
영적인 민감함을 잃고 살았던 저희의 나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주 넘어지고도 회개에 더딘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하사
주의 길에서 다시 떳떳이 걸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능력의 주님, 오늘 수요예배를 통하여 다시금 말씀 앞에 무릎 꿇게 하시고,
말씀 안에서 생명의 길과 소망을 보게 하옵소서.
깊은 침묵의 시간 속에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기도 가운데 하늘 문이 열리는 복된 저녁 되게 하옵소서

 

.

이 나라와 민족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도덕과 윤리가 무너지고, 진리의 기준이 흔들리는 이 시대에
교회가 먼저 각성하게 하시고,
그리스도인들이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이 땅을 위한 기도의 제사장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들이 세워지게 하시고,
정치, 경제, 교육, 문화의 영역마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흐르게 하옵소서.

 

주님,
폭우와 더위로 인해 삶의 자리를 잃은 이웃들이 많습니다.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들과
극심한 경제난 속에서 고통받는 자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또한 사회 곳곳에 쌓인 불신과 불통의 벽을 허물어 주시고,
세대 간, 계층 간의 이해와 화해가 일어나게 하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의로운 공동체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한국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주님, 교회가 이 시대의 아픔과 상처를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형식과 외식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물질주의와 세속화의 유혹 속에서도
말씀을 붙들고 기도의 무릎을 꿇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세우며,
복음을 위하여 헌신하는 건강한 교회로 서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 교회를 기억하여 주시고,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모든 직분자들이 주님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충성하게 하시며,
성도들 간에 사랑과 섬김의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게 하옵소서.
특별히 여름 사역들을 통하여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시고,
남은 8월의 시간도 주의 손에 붙들려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하늘의 지혜를 더하사
선포되는 말씀 가운데 주의 권능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듣는 모든 이의 심령이 뜨겁게 반응하게 하시고,
그 말씀을 따라 실천하며 살아가는 진정한 제자 되게 하옵소서.

육신의 연약함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는 치유의 손길을,
영적으로 침체된 이들에게는 회복의 은혜를 주시며,
경제적, 관계적 어려움으로 인한 눈물을 주님이 닦아주시고
이 예배의 시간이 회복과 돌파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온전히 맡겨드립니다.
예배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주님의 평강이 우리를 덮게 하시고,
이 밤 이후의 삶이 예배자의 삶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오직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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