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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철학/주일대표기도문

주일예배를 위한 대표기도문 2025년 8월 둘째 주

by l*cjcGcj"2@ 2025.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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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주 대표기도문

영원 전부터 계시고,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온 우주의 주권자 되시며, 이 땅과 하늘을 말씀으로 지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태양은 제 갈 길을 다하고, 바다는 그 분량을 넘지 않으니
주께서 만물을 당신의 뜻대로 경영하심을 믿고 의지하며
오늘 이 시간, 피조물 된 저희는 고개 숙여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의 날, 거룩한 예배의 자리로 저희를 불러 주심을 감사합니다.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서도 주의 은혜는 시원한 샘물처럼
우리의 심령을 적셔 주시고, 들녘에 내린 이슬처럼
새벽마다 말씀과 기도로 우리를 살게 하시니, 어찌 감사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아버지 하나님,
한 주간을 돌아보며 저희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찬양하였으나 마음은 세상 일로 분주하였고,
눈은 헛된 것에 머물고, 귀는 하나님의 음성을 외면하였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무더위와 휴가철이라는 이유로 믿음의 본분을 가볍게 여긴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일상의 여유가 오히려 경건의 해이로 이어졌던 나태한 심령을
주의 진리의 빛으로 깨우쳐 주시옵소서.
속사람이 날마다 새롭게 변화되어, 주 앞에 정결한 심령으로 서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간절히 기도하오니 우리 성도들의 믿음을 굳건하게 붙들어 주옵소서.
더운 날씨 속에서도 영적으로 냉랭하지 않게 하시고,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사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게 하옵소서.
휴식을 누리는 시간에도 말씀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더욱 빚어져 가는 은혜의 여정 되게 하옵소서.

삶의 자리에서 주와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시고,
가정과 일터, 학교와 교회 안팎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성도들의 삶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이 시대에 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 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문화와 타협하지 않고 말씀의 진리 위에 굳게 서서
복음을 생명 다해 증거하게 하시고,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진리와 사랑이 어우러지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우리 교회의 모든 예배가 성령 충만하게 하시고,
여름 기간 중 진행되는 각종 수련회, 선교, 봉사, 야외 예배 위에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이 말씀 가운데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게 하시고
헌신하는 교사들과 교육자들의 수고를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이 나라와 민족을 주의 은혜로 붙들어 주옵소서.
정치, 경제, 사회의 혼란 중에도 주의 공의가 세워지게 하시고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특히 민족의 분단으로 고통받는 이 땅에
복음으로 통일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시며,
북녘 땅에도 복음의 빛이 비추어져
주의 이름이 온 땅에 높임 받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생명의 말씀을 선포하실 때, 그 입술에 성령의 불을 더하시고
듣는 모든 이들이 주의 음성을 듣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지식으로 머무르지 않고, 삶으로 순종하는 은혜를 더하여 주시며
말씀이 뿌리내리고 열매 맺는 복된 예배 되게 하옵소서.

연약한 자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병상에 있는 자들에게는 주님의 치유의 손길로 회복을 허락하시고
상한 마음으로 예배에 임한 이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으로 그 마음을 만져 주시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쉼과 소망을 얻게 하옵소서.

찬양으로 주를 영화롭게 하는 찬양대 위에 은혜를 더하시고,
예배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손길들 위에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온라인으로 예배하는 이들까지도 동일한 임재를 경험하게 하시며
온 교회가 한 마음으로 주를 높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죄를 대속하시고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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