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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문/주일낮대표기도문

2025년 9월 셋째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by l*cjcGcj"2@ 2025.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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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높고 푸른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 여름의 열기를 뒤로하고 가을의 기운이 서서히 드리워지는 이 계절, 들녘마다 황금빛이 물들어가는 이 아름다운 날에, 저희를 주의 전으로 불러주시고 거룩한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9월 셋째 주의 주일을 허락하시고, 말씀과 찬양, 기도로 주의 이름을 높이게 하시니, 주님의 은혜를 찬송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심령이 마치 결실을 기다리는 밭과 같사오니, 오늘 예배를 통하여 주의 은혜의 단비를 내려 주옵소서.

 

오래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확의 기쁨을 안고 첫 열매를 주께 올려드렸던 것처럼, 저희도 우리의 마음과 삶, 시간과 정성을 주님 앞에 드립니다. 이 땅에 맺히는 곡식이 우리의 손으로만 된 것이 아님을 고백하며, 모든 수고의 결과가 하나님의 복임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역사하시고 계절의 흐름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오늘도 기쁨으로 예배드리는 백성 되게 하옵소서.

 

더 많은 기도문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9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그러나 주여, 우리의 걸음은 자주 주님의 뜻을 벗어났고, 마음은 세상 일에 분주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못했사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외형은 경건한 듯하나 마음은 냉랭하였고, 입술은 찬양하였으나 삶은 말씀과 멀리 떨어졌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여 이 시간 회개의 제단 앞에 무릎을 꿇사오니, 흠 없는 제물처럼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정결케 하여 주옵소서.

 

이제 곧 가을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시간, 들판이 점점 익어가듯 우리의 믿음도 더욱 깊어지고 성숙해지기를 원합니다. 계절의 변화는 하나님의 시간표요,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주님의 뜻을 따르는 순례자입니다. 오늘 하루도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걷게 하시고, 삶의 모든 순간에서 주님의 선하심과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이 공동체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되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서로를 향한 사랑이 식지 않게 하시고, 복음의 능력이 교회 안에 살아 움직이게 하시며, 진리 위에 굳건히 선 교회 되게 하옵소서. 다음 주 예정된 태신자 초청 주일 가운데 성령의 은혜를 더하시고, 이미 예비된 영혼들이 주님 앞으로 나아오는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보게 하옵소서.

 

주님, 이 땅에 우리의 삶이 얼마나 짧고 연약한지를 다시금 깨닫습니다. 그러므로 저희의 소망은 오직 예수, 유일한 구속자 되시는 그리스도 한 분뿐입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과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주님만을 의지하며, 그분의 말씀 앞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다하여 따르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를 통해 우리의 영혼이 새 힘을 얻고, 주님의 사랑이 다시 뜨겁게 느껴지며, 구원의 감격으로 가슴이 뛰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예배가 끝이 아니라 다시 살아갈 힘이 되게 하시고, 각자의 삶의 자리로 돌아갈 때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살아가는 제자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주님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을 성령으로 붙드시고, 그 입술을 통해 생명의 말씀, 진리의 말씀, 회복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성가대의 찬양도 주께 올려드리오니, 그 음성마다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사 되게 하시고, 듣는 이들의 마음에 하늘의 평안과 소망이 흘러넘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9월 넷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가을 맞이 헌신과 믿음의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단풍의 옷을 입고 내려오는 가을을 맞이하며, 계절의 시계추를 움직이시는 주의 섭리를 찬양합니다.
만물은 시들고 낙엽은 땅을 향해 고개를 떨구지만, 저희는 오늘 이 자리에서 하늘을 향해 두 손을 듭니다.
이 가을에 주님 앞에 우리의 마음을 거두어 드리며, 믿음의 곡식을 거두는 계절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저희는 지난 계절에도 종종 메마른 가지처럼 열매 없는 나날을 보냈고,
세상의 바람에 흔들리며 죄의 그림자 속에서 주의 이름을 희미하게 부르짖었습니다.
오! 주의 보혈로 우리 마음밭의 잡초를 불태워 주소서.
자기 의와 탐심과 게으름의 가시덤불을 뽑아내 주시고, 겸손과 감사의 열매 맺게 하옵소서.

주여, 저희의 심령을 기경하시고 새롭게 하사,
믿음으로 결실하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뿌리삼아 흔들림 없는 삶을 살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거룩한 산 제사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 성령의 불을 다시 지피시고, 식어진 사랑에 주님의 숨결을 불어넣어 주소서.

이 가을,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며,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공동체 되게 하시고,
맡은 직분을 생명처럼 여기며 충성된 종으로 서게 하소서.
목사님과 장로님들 위에 신령한 지혜와 분별을 부으시고,
교육부서와 선교 사역, 모든 부서에 가을 햇살 같은 은혜로 덮어 주소서.

주님, 이 나라를 긍휼히 여기소서.
혼란의 시대 속에서도 주의 백성들이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십자가 복음이 다시 이 민족을 살리는 불길이 되게 하옵소서.
북녘 땅에 자유의 복음이 스며들게 하시며,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공의와 사랑으로 다스리게 하소서.

이제 드려질 예배 가운데 주께서 임재하소서.
찬양 속에 주의 영광이 흐르게 하시고, 말씀 속에 하늘 문이 열리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들의 마음에 거룩한 감동과 결단이 일어나
이 계절, 주님 앞에 온전히 헌신하는 복된 전환점 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낙엽처럼 떨어진 자를 다시 세우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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