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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철학/주일대표기도문

2025년 7월 3주째 주일 대표기도문

by @지식창고 202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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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7월 2주 주일 대표기도문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계절이 흘러 어느덧 7월의 셋째 주일에 이르렀습니다. 무더운 여름 한가운데서도 저희를 지키시며 인도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태양은 머리 위에서 작열하지만, 주님의 사랑은 저희 마음 깊은 곳에서 선선한 생수처럼 흐르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른 아침, 주의 전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하시고, 찬양과 예배로 주님을 높일 수 있는 특권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 지난 한 주간도 저희는 연약함 속에 주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했습니다. 말과 행동으로, 때로는 무관심과 자기 중심의 태도로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음을 고백합니다. 다윗이 회개하며 부르짖었던 것처럼,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내 죄를 씻어 주소서"(시 51:1)라는 마음으로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 죄를 깨끗이 씻어주시고, 정결한 마음과 새 영을 우리 속에 창조하여 주소서.

 

사랑의 주님, 장마와 폭염이 교차하는 이 계절에도 저희의 삶을 보호하시고 필요를 채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이동이 많아진 시기이오니, 여행하는 성도들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쉼의 시간 속에서도 주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게 하옵소서.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이 예배 속에서 회복되게 하시고, 삶의 중심이 다시금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옵소서.

 

주님, 여름 사역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성경학교와 수련회, 지역 전도와 봉사 사역 위에 주님의 특별한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수고하는 교역자들과 교사들에게 지혜와 체력을 더하시고,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마음이 복음에 열려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옵소서. 각 행사 가운데 성령께서 친히 임재하시고, 한 영혼도 헛되이 지나치지 않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흐르게 하시고, 지도자들이 진리 안에서 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지혜를 주옵소서. 국민들 사이에 있는 분열과 갈등이 치유되고, 사랑과 이해, 존중과 협력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이 땅에 복음의 빛이 더욱 강하게 비추어져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로 굳게 서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진리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는 교회,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교회,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담임 목사님과 모든 사역자들에게 능력과 지혜를 더하시고, 맡겨진 사명을 감당함에 지치지 않도록 날마다 새 힘을 부어주시옵소서. 각 기관과 목장, 교육부서가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복음의 일꾼을 세우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이 예배가 형식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시고, 듣는 모든 성도들의 심령 위에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게 하옵소서. 찬양과 기도, 헌금과 교제가 주님 앞에 향기로운 제사로 올려지게 하시고, 우리 모두가 이 예배를 통해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년 7월 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여름 성경학교를 위한 기도문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여름, 다시금 성경학교를 준비하며 주님 앞에 감사의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지난 계절 동안 지키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돌아보며, 이 귀한 사역을 통해 어린 영혼들을 말씀의 길로 인도하게 하시는 주님의 계획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무엇보다 여름 성경학교에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말씀 안에서 믿음을 배우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하신 말씀처럼, 이 어린 심령들 마음밭에 복음의 씨앗이 깊이 심기고, 자라며 열매 맺게 하옵소서. 이들이 주님의 사랑을 인격적으로 경험하고, 평생을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자녀로 자라나게 하소서.

 

하나님, 함께 수고하는 교역자들과 교사들, 봉사자들 위에 특별한 은혜와 능력을 부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준비하는 시간부터 마치는 날까지, 모든 과정을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맡기며 기도하게 하시고, 지치지 않는 체력과 기쁨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으로 감싸고 인내하며 아이들을 품을 수 있는 넉넉한 마음과 분별력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프로그램과 순서, 찬양과 게임, 공과와 활동, 간식과 교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시고, 그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말씀을 접하고, 예배를 배우며, 기도를 익히게 하옵소서. 눈에 보이는 외형보다 영혼의 깊이를 돌보는 성경학교가 되게 하시고, 단순한 여름 행사를 넘어 영적 성장의 기초가 세워지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주님, 무엇보다도 안전을 간구합니다. 폭염과 우천, 혹은 예상치 못한 변수들 속에서도 모든 상황을 지켜주시고, 참여한 누구 하나 다치지 않도록 은혜로 덮어 주옵소서. 또한 코로나 이후 아이들이 공동체 안에서 회복되는 귀한 시간 되게 하시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주님 안에서 하나 되는 공동체적 훈련을 쌓는 자리 되게 하옵소서.

 

주님, 가정마다 이 아이들을 축복하시고, 부모들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성경학교를 통해 온 가족이 믿음 안에서 하나 되어 가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부모들이 자녀들을 기도로 품고 후원하게 하시며, 가정이 곧 교회의 작은 모형이 되어 세상을 향한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이번 성경학교를 통하여 새로운 일꾼들이 세워지게 하시고, 교회의 다음 세대 사역이 더욱 견고히 세워지게 하옵소서. 어린 시절 받은 은혜가 자라나 청소년과 청년기에도 이어지고, 훗날에는 믿음의 가정과 교회를 세우는 귀한 일꾼으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모든 사역이 끝나는 그날, 아이들의 입에서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세요”라는 고백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하시고, 교사들의 입에서는 “주님이 하셨습니다”라는 감사가 넘치게 하옵소서. 우리의 수고와 열심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것을 이루셨음을 고백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작은 헌신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 기쁨을 함께 나누게 하시며, 이후에도 계속해서 아이들을 품고 기도하며 말씀으로 양육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사랑하시며 다음 세대를 향한 소망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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