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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문/주일오후(밤)기도문

2025년 11월 넷째 주 주일 오후 찬양예배 대표기도문

by l*cjcGcj"2@ 2025.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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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후 찬양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11월 넷째 주 주일 오후 찬양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낙엽이 마치 기도하는 손처럼 땅에 포개어지는 늦가을 저녁,
저희도 마음을 낮추어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계절이 저물어 가듯, 한 해의 끝자락이 다가오지만
주의 자비는 날마다 새롭고, 주의 성실하심은 크시기에
오늘도 찬양으로 주께 영광을 돌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이 오후의 시간, 세상은 쉼을 택하지만
우리는 주의 전에 나와 다시 한번 주의 이름을 부르고
주의 임재 안에서 안식을 누리고자 예배합니다.
이 시간 드려지는 우리의 찬양과 기도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우리의 노래가 멜로디가 아닌 헌신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기도가 형식이 아닌 향기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한 주간 저희는 참으로 연약했습니다.
바람 따라 흔들리는 낙엽처럼
상황에 휩쓸려 감정에 휘둘리고,
말씀을 가까이하기보다 세상의 소리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던 입술은
작은 불평에도 쉽게 굳어졌고,
감사의 계절에 감사하지 못한 채 하루를 흘려보낸 일들도 있었습니다.
주여,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이 시간 십자가 앞에서 다시금 회복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찬양은 우리의 고백이며, 신앙의 열매입니다.
오늘 이 예배 가운데 부어주시는 말씀과 성령의 감동으로
우리의 삶이 찬양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을 아는 지식이 찬양으로 표현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입은 자로서 복음을 노래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정치적 혼란과 갈등 속에서도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주의 교회들이 말씀으로 깨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십자가만 자랑하며, 영혼 구원에 집중하는 참 교회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다음 세대를 위해 간구합니다.
신앙의 유산이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이 땅의 어린이들과 청년들이 주의 말씀 위에 견고히 서서
주의 나라를 이어갈 거룩한 세대로 자라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이 교회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모이는 교회에서 흩어지는 교회로,
예배에서 삶으로 이어지는 성숙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직분자들과 섬기는 자들에게 기쁨을 주시고,
서로를 위로하고 세워주는 사랑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권능을 더하시고,
그 입술에서 나오는 말씀이 생명의 강물처럼 흘러
지친 심령마다 새 힘을 얻게 하시며,
말씀 듣는 우리 모두가 아멘으로 화답하게 하옵소서.

찬양대의 찬양 위에도 성령의 기름 부으시고,
예배의 모든 순서 가운데 주께서 홀로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오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년 11월 넷째 주 주일 오후 찬양예배 대표기도문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이 늦가을, 찬 바람 속에도 은혜의 햇살로 우리를 품으시는 주님께
마음 다해 찬송과 감사를 올립니다.
하늘의 빛이 짧아지고, 들녘의 곡식이 창고로 옮겨지는 계절 속에서
우리의 영혼도 주 앞에 결실로 나아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루를 쉬어야 할 저녁에, 주의 전에 다시 모여
주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케 하시니 은혜입니다.

주여, 이 시간 저희의 마음이 산만하지 않게 하시고
분주했던 오늘 하루를 주 앞에 내려놓게 하소서.
지금은 주님만을 바라보는 시간,
주님만을 노래하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찬양이 우리의 고백 되게 하시고
기도가 우리의 호흡 되게 하시며
말씀이 우리의 양식 되게 하소서.

주님, 지난 한 주간 주의 뜻보다
내 뜻을 앞세우고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감사보다는 불평이 앞섰고
믿음보다는 염려가 많았습니다.
겉모습은 경건하였으나
속마음은 주님을 밀어낸 채
세상의 생각과 계산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십자가 앞에서 우리의 허물과 연약함을 내어놓사오니
주여, 불쌍히 여겨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주소서.

오후의 예배를 통해
우리의 상한 심령을 고치시고
메마른 영혼에 생명의 물을 부어주소서.
이 시간이 단순한 예배의 연장이 아니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이 나라를 붙들어 주소서.
진리를 떠난 정책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지도자들,
거짓과 탐욕이 당연시되는 시대를
주의 말씀으로 깨우쳐 주소서.
남북이 대치하며 불안한 국면 속에 있지만
주님의 뜻은 무너지지 않음을 믿습니다.
주의 손으로 이 나라를 붙드시고
복음의 통일을 이루어 주소서.

한국 교회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번영과 세속에 물든 교회가 아니라
눈물과 기도로 주를 붙드는 교회 되게 하소서.
말씀이 중심 되고, 회개가 살아 있고,
십자가가 높임 받는 교회 되게 하소서.
목회자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고
진리를 타협하지 않는 담대함을 주옵소서.
성도들이 교회를 사랑하고
서로를 품으며 격려하는 믿음의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기억해 주옵소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부름 받은 이 공동체가
지역사회를 품고, 가정을 세우며,
다음 세대를 복음 안에 세우는 교회 되게 하소서.
예배가 살아 있고, 찬양이 울려 퍼지며
성령의 감동이 늘 흐르는 거룩한 성전 되게 하옵소서.

섬기는 모든 손길 위에 은혜를 더하시고
이 오후 찬양예배를 준비한 찬양대와 반주자, 안내위원,
예배를 위해 기도하는 이름 없는 손길들 위에도
주께서 위로와 복으로 채워 주옵소서.

주님,
찬양은 주의 백성의 본능입니다.
고난 중에도 찬양하게 하시고
눈물 가운데서도 감사하게 하소서.
삶의 모든 순간이 예배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일상이 곧 찬송이 되게 하소서.
찬양은 상황을 초월합니다.
눈앞의 현실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노래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하늘의 기름을 부어 주소서.
준비된 말씀이 아니라
주님의 음성으로 선포되게 하시고,
듣는 우리가 ‘아멘’으로 받게 하소서.
그 말씀 앞에 순종하게 하시고
우리의 걸음이 바뀌게 하소서.

하나님,
11월의 마지막 주를 향해 가며
한 해를 결산하는 계절에 접어듭니다.
감사할 일보다 탄식할 일이 많았던 이들도
감사로 고백하게 하시고
눈물로 뿌린 씨앗이
기쁨의 단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를 예배 자리로 부르신 주님.
우리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드려
주께 합당한 찬송을 올리오니
이 제사를 흠향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찬양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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