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철학

성령강림 주일 대표기도문(2025년 6월 8일 주일)

@지식창고 2025. 5. 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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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8일 성령강림주일 · 6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입니다. 보수적 성경적 내용과 전통적인 기도 형식과 문체를 유지하며,
성령강림의 의미, 대통령 선출 이후의 기도, 호국보훈의 달, 여름 계절 및 교회 행사, 그리고 교회와 성도를 위한 기도 등을 주제별로 세분화하여 기도문을 작성했습니다.

2025년 6월 8일 주일 대표기도문

– 성령강림주일 · 호국보훈의 달 · 대통령 선출 직후 첫 주일 –

하나님 찬양과 성령강림의 감사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시고, 저희를 주의 전에 불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오늘은 오순절, 곧 성령강림주일로 지키오니,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성령의 은혜가 이 시간 우리 심령 위에 강하게 임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교회 위에, 말씀 위에, 가정과 나라 위에 하늘의 권능과 위로와 진리를 부어 주옵소서.
주님의 숨결로 다시 살아나는 역사가 오늘 우리 가운데 일어나게 하옵소서.


지난 주간의 죄를 회개하며

그러나 주님,
저희는 지난 한 주간도 주의 말씀을 망각하며, 자신의 욕심을 따르고,
기도하기보다는 염려로 하루를 채웠으며, 성령의 인도하심보다 세상의 소리에 이끌려 살았습니다.
거룩을 말하면서도 세속에 물들었고, 사랑을 말하면서도 쉽게 판단하고 미워하였습니다.
주님, 저희의 숨은 죄를 자백하오니 용서하시고,
성령의 불로 정결케 하시며, 새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 성령강림의 역사와 사도행전의 교회

살아계신 하나님,
오늘은 주께서 오순절에 불과 바람으로 성령을 부어주신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위로부터 임한 권능으로 제자들이 변화되고,
두려움 속에 숨었던 자들이 담대히 일어나
예루살렘 거리에서 복음을 증거하며 새로운 교회의 시대를 열었던 그 날을 저희도 기념하오니,
이 시간 우리의 심령에도 동일한 성령의 충만을 부어 주옵소서.

사도행전 2장에서 성령이 강림하자,
말씀은 권세 있게 선포되었고, 회개와 회복의 열매가 맺혔으며,
수많은 영혼이 주께로 돌아오는 부흥의 불길이 타올랐습니다.
기도하던 마가의 다락방이 능력의 출발지가 되었고,
비겁했던 베드로는 담대히 복음을 선포하는 사도로 변화되었으며,
무명의 제자들은 전 세계를 향해 하나님의 나라를 들고 나아간 선교적 교회로 태어났습니다.

오 주 성령이여,
오늘도 주님의 교회 위에, 가정과 일터 위에,
이 나라 대한민국 위에 같은 능력과 감동으로 임하셔서
죽은 믿음이 살아나고, 식은 가슴이 다시 불붙게 하시며,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담대히 증거하는 주님의 증인들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지식은 많되 능력이 약한 교회가 아니라,
말은 많되 기도가 없는 교회가 아니라,
말씀과 성령, 능력과 회개, 사랑과 거룩이 함께 살아 움직이는
사도행전적 교회로 다시 태어나게 하옵소서.
오늘 이 예배가 그 출발점 되게 하옵소서.


대통령 선출 이후 첫 주일을 맞으며

역사의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
지난 6월 3일, 국민의 손을 통해 제21대 대통령이 선출되었사오니
이제 새 지도자가 주님의 뜻을 두려워하며,
권력을 지배의 수단이 아니라 섬김의 사명으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사랑하는 자,
진실과 정직으로 나라를 이끌 자가 되게 하옵소서.
자신의 이익보다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게 하시고,
양심과 원칙, 그리고 경건으로 국정을 이끌게 하옵소서.


악한 세력의 해체와 정치의 정결함

주여,
이 땅에 진리 아닌 거짓으로 나라를 흔드는 세력들을 막아주시고,
모략과 이간질, 권모술수로 권세를 잡으려는 악한 자들이 물러가게 하옵소서.
이단과 사이비와 결탁하여 어둠의 통치를 꿈꾸는 자들,
국론을 분열시키며 혼돈을 조장하는 세력은 주의 공의로 심판하여 주옵소서.
다만 주의 뜻이 이루어지며,
진실한 통치자들이 이 나라를 회복의 길로 이끌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호국보훈의 달을 기억하며

자비하신 주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과 호국 영령들의 희생을 기립니다.
자신의 젊음을, 피를, 생명을 바친 이들의 땀 위에 세워진 이 나라를
잊지 않게 하시고, 우리도 그 정신을 이어받아
정의와 진리, 헌신과 충성의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들의 피 위에 주님의 복음이 전파되게 하시고,
그 유산을 믿음으로 이어가게 하옵소서.


계절과 민생, 회복을 위한 간구

주님,
이제 장마가 시작되고 무더위가 다가오는 때입니다.
농촌의 수고 위에 비를 조절하시고, 땀 흘리는 이들의 현장마다
위로와 평안을 내려 주옵소서.
불안한 경제와 민생 속에서 고통받는 국민들의 삶을 돌아보아 주시고,
서민들이 숨 쉴 수 있는 나라, 다음 세대가 소망을 품을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주의 긍휼과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여름 사역과 교회를 위한 기도

은혜의 하나님,
이제 여름 교회행사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주일학교 여름성경학교, 청소년 수련회, 청년단기선교,
각 기관의 다양한 훈련과 집회 가운데
주의 말씀과 성령의 충만함이 넘치게 하옵소서.
아이들의 마음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게 하시고,
청년들이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용사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와 예배를 위한 간구

주여,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 가운데 하늘의 문을 여시고,
성령의 바람이 불게 하시며, 메마른 심령에 생명의 단비를 내려 주옵소서.
찬양하는 성가대 위에, 섬기는 봉사자 위에,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 위에 하늘의 능력과 기름 부음을 더하사,
모든 성도가 회개와 감사, 결단과 순종으로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마무리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불러 예배하게 하시고,
주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나라와 민족이 성령 안에서 새롭게 되게 하시고,
교회가 부흥하고, 가정이 믿음으로 든든히 서며,
저희가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는 한 주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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